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중재: 근거 기반 연구의 체계적 고찰
Journal Information
Journal: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Abbreviated Title: Korean J. Occup. Ther.
Print ISSN: 1226-0134
Online ISSN: 2671-4450
Publisher: The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Therapy
Article Information
Article ID (publisher-id): KJOT-33-41
Volume: 33
Issue: 1
Pages: 41–55
Published: March 2025
Received: 27 January 2025
Revised: 13 February 2025
Accepted: 17 February 2025
Copyright: © The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Therapy. All rights reserved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중재: 근거 기반 연구의 체계적 고찰

Interventions for Social Isolation in Infants and Preschool-aged Children: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Minjung Kim (김민정)1Ph.D. Candidate, Geummi Roh (노금미)1Ph.D. Candidate, Eunhye Seo (서은혜)2M.S. Candidate, Jina Sin (신진아)2M.S. Candidate, Hyeyeon Park (박혜연)3Ph.D.
Author Information
1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작업치료학과 박사과정, Ph.D. Student, Department of Occupational Therapy, Graduate School, Yonsei University
2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작업치료학과 석사과정, Master’s Student, Department of Occupational Therapy, Graduate School, Yonsei University
3연세대학교 소프트웨어디지털헬스케어융합대학 작업치료학과 교수, Professor, Departmen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Software and Digital Healthcare Convergence, Yonsei University
Correspondence: Corresponding author: Park, Haeyeon (haepark@yonsei.ac.kr/Department of Occupational Therapy College of Software Digital Healthcare Convergence Yonsei University)
Abstract

Objective: This study systematically analyzed domestic and international interventions for social isolation among infants and preschool-aged children to establish clinically applicable evidence.

Methods: Intervention studies on social isolation published between January 2014 and April 2024 were targeted. Searches were conducted using electronic databases, including RISS, Embase, CINAHL, PubMed, and Web of Science, with keywords such as “child,” “children,” “preschool,” “quarantine,” “social isolation,” and “loneliness.” Seven studies that met the inclusion criteria for interventions targeting preschool-aged children were selected. The selected studies were analyzed regarding their quality level, types of isolation, intervention methods, evaluation tools, and intervention effects.

Results: Interventions for social isolation in preschool-aged children consisted of five facility-based and two home-based interventions. Analysis of the intervention effects revealed that the experimental groups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social communication, cognition, mental health, physical health, adaptive behavior (including positive and negative behaviors),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s.

Conclusion: This study systematically analyzed approaches to interventions for social isolation in preschool-aged children and provided evidence for the role and necessity of occupational therapists in addressing social isolation. These findings can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the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appropriate clinical interventions.

Keywords: Preschool-aged children; Social isolation; Systematic review
요약

목적: 본 연구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국내외 사회적 고립 중재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14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최근 10년간 발표된 사회적 고립 중재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RISS, Embase, CINAHL, PubMed, Web of Science의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검색하였으며, 검색용어로는 ‘child’ OR ‘children’ OR ‘preschool’ AND ‘quarantine’ OR ‘social isolation’ OR ‘loneliness’를 사용하였다.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중재 연구 중 기준에 부합하는 최종 7편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는 연구의 질적 수준, 고립의 유형, 중재 방법, 평가 도구, 중재 효과 순으로 정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 중재는 시설 기반 중재 5편과 가정 기반 중재 2편으로 구성되었다. 중재 효과 분석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사회적 의사소통, 인지, 정신 건강, 신체 건강, 적응행동(긍정적 행동, 부정적 행동 포함), 일상생활 동작 영역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결론: 본 연구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 중재에 대한 접근법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중재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였다. 이는 임상에서 적절한 중재를 설계하고 적용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키워드: 사회적 고립;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 체계적 고찰

I.서 론

사회적 고립은 가족 구성원, 친구 등 타인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지역사회와의 사회적 연결성과 상호작용이 부 족한 상태를 의미한다([Holt-Lunstad & Smith, 2016]; [Holt-Lunstad et al., 2015]; [Valtorta & Hanratty, 2012]).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사회적 네트워크가 부족 한 것 이상의 문제를 초래하며, 개인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성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Cacioppo & Cacioppo, 2014]; [Holt-Lunstad et al., 2015]). 특히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전반적인 웰빙을 크게 감소시키며, 심각한 경우 신체 건강 관련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Holt-Lunstad et al., 2010]; [Valtorta & Hanratty, 2012]). 이러한 문제는 모든 연령의 개인에게 영향을 미 칠 수 있지만, 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유아 및 아동에 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Marryat et al., 2014]). 영 유아 및 학령전기는 정서 및 사회적 기술을 빠르게 흡수 하고,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위치와 관계를 정립하는 때이다([Brownell & Brown, 1992]; [Howes, 1988]; [Morison & Masten, 1991]; [Vandell, Wilson, & Buchanan, 1980]).

이 시기의 사회적 고립은 단기적으로는 또래 관계 형 성에 어려움을 주며, 장기적으로는 심리적 발달 지연과 부적응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Morison & Masten, 1991]). 사회적 고립은 학교 성적 저하, 또래 관계 문제, 범죄 행위, 그리고 아동기 후기 외면화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단순한 환경적 문제가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심각한 사회적, 정서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 이다([Morison & Masten, 1991]).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은 또래와의 상호작용 부족, 사회적 기술 결핍, 그리고 정서적 위축 행동으로 구체화된다 ([Morison & Masten, 1991]; [유연수 & 이양희, 2001]). 이 시기의 아동은 타인과의 의미 있는 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정서를 발달시키며, 이는 향후의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발달에 필수적이다([Brown et al., 2019]; [Staub, 1979]).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을 단순 히 신체적 고립이나 물리적 단절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 라, 사회적 관계의 질적 저하와 상호작용의 부족을 포함 하는 개념으로 접근하고자 한다([Holt-Lunstad & Smith, 2016]; [Valtorta & Hanratty, 2012]). 이는 기존 연구에 서 노인, 청년, 그리고 아동의 사회적 고립을 다룰 때 사용하는 개념적 정의와 일치한다([Brown et al., 2019]). 특히 유아기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은 청년이나 노인의 고립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청년과 노인의 고립 이 주로 사회적 관계 단절 및 독립적 생활 환경에서 기인 하는 반면, 유아기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은 부모 또는 양육자가 존재하더라도, 또래 관계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핍에서 기인한다([Holt-Lunstad et al., 2015]).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이 사회적 고립에 해당하 는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 기존 연구들은 시설 보호 환경 의 구조적 특성이 사회적 고립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Humphreys et al., 2018]). 보육시설에서 생 활하는 아동들은 기본적인 생활을 제공받으며 양육자가 존재하지만, 정서적 유대 및 개별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Zeanah et al., 2003]). 기존 연구에서도 시설 보호 아동이 가정 양육 아동에 비 해 정서적 애착 형성, 사회적 기술 습득, 그리고 대인관계 에서의 친사회적 행동 발달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되었다([Troller-Renfree et al., 2015]).

기존 연구에서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기 위해 적용된 중재 방법은 크게 시설 기반 중재와 가정 기반 중재로 나뉜다([Marryat et al., 2014]; [Shin & Nguyen, 2017]). 시설 기반 중재는 보호 시설이나 위탁 보호 환경에서 사 회적 상호작용을 증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가정 기 반 중재는 가정 환경 내에서 보호자와의 상호작용을 촉진 하여 사회적 기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Staub, 1979]; [Walker et al., 2014]). 그러나 이러한 중재들은 학령기 아동 이상을 대상으로 적용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송승민 외, 2015]; [유민상 외, 2023]; [유연수 & 이양희, 2001]).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고립 실태 및 대응 방안 연구, 학령전기 아동을 위한 체계적인 중재 연구는 여전 히 부족한 실정이다([Yoo et al., 2023]). 따라서 본 연구 는 기존 연구에서 적용된 다양한 중재 방법을 분석하고,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중재방법 을 탐색하고자 한다.

COVID-19 팬데믹 동안, 많은 유아는 부모가 그들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 문제를 겪었다([Urbina Garcia, 2021]).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사회적 고립을 초래했으며, 아동들이 평소 접하던 사회적 환경과 상호 작용 기회를 급격히 제한했다. 이로 인해 아동의 정서적 안녕과 발달이 위협받았으며, 특히 사회적 기술을 습득 해야 하는 민감한 시기에 있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 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아동은 성인에 비해 정신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으며, 외로움과 우울증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Maria, 2020). 그러나 사회적 고립 문제는 팬데믹에 국한되지 않으며, 디지털화, 핵가족화와 같은 가족 구조 변화 등으 로 인해서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Urbina Garcia, 2021]). 또한, 사회적 고립을 단순히 물리적 관 계 단절로만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외로움과 도 연관 지어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Holt-Lunstad et al., 2015]).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뿐만 아니라 외로움(linelisee)도 함께 고려하 여 포괄적인 개념으로 접근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영유 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을 보다 면밀히 평가 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사회적 고립은 아동의 사회적 적응 뿐만 아니라 장기 적으로 지역사회 통합 및 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므로([Marryat et al., 2014]; [Morison & Masten, 1991]), 예방을 위한 조기 개입과 중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을 정의하고, 중재 전략의 효과성과 실효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연령별 사회적 고립의 특성을 규명하 고,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확인하며, 사회적 기술 및 정서 발달을 촉진하는 작업치료적 접근을 제안하고자 한다.

II.연구 방법

1.연구 설계

본 연구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 회적 고립에 관한 연구들을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 (PRISMA guideline)을 이용 하여 분석한 체계적 문헌 고찰이다.

2.문헌 검색 및 선정 절차

본 연구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고립에 관한 연구를 분석하기 위해 PRISMA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체계적 문헌 고찰(Systematic Review)을 수행하였다. PRISMA 가이드라인은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에서 검색 및 선정 절차를 투명하고 반복 가능하게 설계할 수 있도 록 돕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기준으로, 연구의 신뢰성 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Moher et al., 2009]). 본 연구 에서는 PRISMA Flowchart의 네 단계를 따랐다(Table 1).

Table 1.Summary of Social Isolation in a Review Study

문헌 검색은 2014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최근 10년간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고립 관련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 키워드는 “child” OR “children” OR “preschool” AND “quarantine” OR “social isolation” OR “loneliness”를 사용하였으 며, 연령을 8세 이하로 설정하여 검색을 진행하였다. 또한, 검색된 논문 중 중복된 연구는 ENDNOTE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제거하였다.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과 외로움(loneliness)은 개념적으로 구별되지만, 기존 연 구에 따르면 두 개념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며([Holt-Lunstad et al., 2015]), 사회적 고립 중재가 외로움 감소 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Valtorta & Hanratty, 2012]).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사회적 고립’ 을 직접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외로움’이라는 용어를 사 용하여 관련 개념을 측정하는 경우가 있어([Loades et al., 2020]), 검색 과정에서 관련 연구를 포괄적으로 탐색 하기 위해 두 가지 키워드를 포함하였다.

검색 결과, 총 68,041편의 문헌이 확인되었으며, PRISMA Flowchart의 네 단계를 거쳐 문헌을 선정하 였다. 1단계(검색, Identification)에서는 데이터베이 스를 통해 확인된 모든 문헌을 검토하였다. 2단계(선별, Screening)에서는 영어로 작성되지 않은 논문(863편), 전문을 확인할 수 없는 논문(6,485편), 제목 및 초록을 검토하여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이나 사회적 고립과 관련이 없는 논문(57,976편), 리뷰 논문(2,390편)을 배 제하였다. 3단계(선정, Eligibility)에서는 327편의 본문 을 검토하여 중재를 포함하지 않은 연구(58편), 영유아 및 학령전기 외 다른 연령을 다룬 연구(118편), 연구 목 적이 부합하지 않는 논문(144편)을 제외하였다. 4단계 (포함, Included)에서는 최종적으로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 중재를 다룬 7편의 연구를 선정하였 다(Figure 1).

Figure 1.PRISMA flow chart for the Selection of Studies on Social Isolation Interventions in Infants and Preschool Children

본 연구에서 최종 포함된 7편의 연구 중 대부분이 사회 적 고립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외로움(loneliness) 만을 다루는 연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검색 과정에 서 두 개념을 함께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는 논문만 선별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연구 저자 5인이 각각 독립적으로 문헌을 검토하였으며, 연구 선정 과정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 평가 기준을 설정하였다. 각 연구자는 PRISMA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정 기준을 적용하였으며, 연구 선정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을 경우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렸다. 문헌 선정 및 배제 기준은 다음 과 같다.

1)선정 기준

(1)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2) 사회적 고립에 대한 중재가 포함되어 있는 연구

(3) 국내외 전자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하여 전문을 볼 수 있는 연구

(4)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고립 연구

2)배제 기준

(1) 평가 등에 초점을 두고, 사회적 고립에 대한 중재를 고려하지 않은 연구

(2) 고찰 논문, 학위 논문, 조사 연구

(3) 2014년 이전에 발행된 논문 및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최종적으로 선정된 7편의 연구는 연도별로 2014년 3 편, 2015년 1편, 2017년 1편, 2018년 1편, 2019년 1편 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연구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 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고립 중재를 다룬 것으로, 중재의 방법과 효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고립 중재 를 제안하며, 본 연구는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자 한다.

3.연구의 분석 방법

1)선정된 문헌의 질적 수준

본 연구에서는 [Arbesman 등(2008)]가 제시한 5단계 근거 수준(hierarchy of levels of evidence for evidence-based practice)을 기반으로 분석 대상 7편의 연구 질적 수준을 평가하였다. 선정된 연구는 연구 설계 유형에 따라 1단계(무작위 대조군 실험, RCT), 2단계(준 실험 연구), 3단계(단일군 비무작위 연구), 4단계(단일 사 례 연구 및 설문 연구), 5단계(사례 보고 및 서술적 문헌 고찰)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2)선정된 문헌의 자료 분석

최종 선정된 연구들의 특성을 분석하고, 연구의 질적 수준, 아동의 사회적 고립 유형, 중재 방법, 중재 평가도 구, 중재 효과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정리하였다. 연구 분 석 항목에는 연구 설계 유형, 대상 아동 연령, 중재 특성 (중재 기간, 중재 빈도, 중재 내용, 중재 효과), 연구 결과 를 포함하였다.

III.연구 결과

1.선정된 연구의 질적 수준

본 연구에서는 선정된 7편의 연구의 질적 수준을 평가 하기 위해 [Arbesman 등(2008)]의 5단계 근거 수준 (hierarchy of levels of evidence for evidence- based practice)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7편 중 4편 이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Level 1)로 분류되었으며, 나머지 3편은 준실험 연구(Quasi-experimental study, Level 2)에 해당하였다(Table 2).

Table 2.Classification of Social Isolation (N = 7)
Level Definition n (%)
I Systematic reviews, Meta-analyses,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5 (71.4%)
II Two group Non-randomized studies 2 (28.6%)
III One group Non-randomized studies 0 (0%)
IV Single subject designs, Surveys 0 (0%)
V Case reports, Narrative literature reviews 0 (0%)
Total 7 (100%)

무작위 대조군 실험(RCT, Level 1)은 총 4편으로, 사 회적 고립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는 데 있어 가장 높은 수준의 근거를 제공한다. 특히, [Guyon-Harris 등(2019)], [Humphreys 등(2018)], [Troller-Renfree 등(2015)], [Gleason 등(2014)]의 연구는 각각 3년 이상 장기 추적 연구로 수행되어 신뢰성이 높았다.

반면, 3편의 연구([Levin et al., 2014]; [Shin & Nguyen, 2017]; [Walker et al., 2014])는 준실험 연구(Level 2)로 분류되었으며, 연구 대상의 무작위 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비교군 설정이 제한적이었다. 예를 들어, [Shin 과 Nguyen (2017)]의 연구에서는 가정 방문 중재 그룹과 비교군이 무작위로 배정되지 않았으며, [Levin 등(2014)] 와 [Walker 등(2014)]의 연구도 무작위 배정 없이 비교군 을 설정하였다.

2.사회적 고립의 유형

본 연구에서 선정된 7개의 논문들은 모두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6개월 이상, 8세 미만의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으며, 사회적 고 립을 겪은 아동의 유형은 발달 지연을 가진 아동, 부상자 로 퇴역한 군인 가정의 아동, 부모에게 유기된 아동이었 다(Table 3).

Table 3.Classification of Social Isolation (N = 7)
Classification of social isolation n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elays 1
children in families where military members had suffered an injury during deployment 1
children who were abandoned 5
Total 7

3.중재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 종류에는 시설 교육 기반 중재, 가정교육 기반 중재로 분류되었다(Table 4). 시설 교육 접근을 제공한 논문이 최종 선정된 7편 중 5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식 으로는 아동 중심 위탁 양육의 애착 기반 모델을 사회복 지사가 적용하였다. 또한 가정교육 접근을 제공한 논문 은 2편이었다. 가정교육 접근은 가정 방문 서비스와 가족 회복력을 위한 키트 자료를 제공하여 적용하였다.

Table 4.Classification of Intervention (N = 7)
Categories Types of intervention n
Facility(Indirect) Foster Care Intervention 5
Home(Direct) Home-based intervention (home visit service) 1
Talk, Listen, Connect: Changes [TLC-II(C)] 1
Total 7

4.중재 영역 및 측정을 위한 평가도구

최종 선정된 7개의 연구에서 사회적 고립 중재의 효과 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된 평가도구는 총 14개였다. 중재 영역을 살펴보면, 사회적 상호작용과 사회적 행동을 포 함한 사회적 상호작용 영역, 위험 행동과 문제행동을 포함 한 행동 영역, 인지, 지능, 집중력을 포함한 인지 영역, 학습 기술 영역, 건강 상태 인식 영역, 운동 영역, 가정환경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영역에 따라 중복되어 사용된 평 가도구가 매우 다양하였으므로 하위 영역별 빈도수가 높은 평가도구 위주로 제시하였다. 건강 행동 설문지(Health and Behavior Questionnaire; HBQ)는 사회적 상호 작용과 사회적 행동, 학습 기술, 건강 인식도를 측정하기 위해 총 8회에 사용되어 가장 높은 빈도수를 차지하였다. 사회적 기술 평정척도(Social Skills Rating System; SSRS)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문제행동을 측정을 위해 3회 사용되었으며 웩슬러 지능 척도(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Fourth Edition; WISC-IV)는 지능 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3회 사용되어 SSRS와 WISC- IV는 두 번째로 높은 빈도수를 차지하였다. 사회적 상호 작용과 문제행동을 측정한 사회적 능력 및 행동(Social Competence and Behavioral; SCBE)과 사회적 행동을 측정한 애착 장애 인터뷰(Disturbances of Attachment Interview; DAI)는 각각 2회씩 사용되었다. Stranger at the Door (StrD)와 청소년 위험 행동조사(Touth Risk Behavior Survey: YRBS)는 사회적 행동과 고위 험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각각 2회씩 사용되었다. 이 외 사회적 행동, 인지, 주의력, 운동기술, 가정환경을 측정 하기 위한 평가도구로 Bayley-II, BOT2-SF, CHAOS, Task orientation, Attachment Q-Set, Dot-Probe Task, VABS-II가 각각 1회씩 사용되었다(Table 5).

Table 5.Assessment Tools of Measure (N = 7)
Analysis area N Total
Social interaction
 Social interaction HBQ 3 14
SSRS 2
SCBE 1
 Social behavior StrD 2
DAI 2
VABS-II 1
Task orientation 1
Attachment Q-Set 1
HBQ 1
Cognition
 Cognition Bayley-II 1 5
 Intelligence WISC-IV 3
 Attention Dot-Probe Task 1
Behavior
 Risky behavior YRBS 2 4
 Problem behavior SSRS 1
SCBE 1
Learning HBQ 2 2
Health awareness HBQ 2 2
Motor BOT2-SF 1 1
Home environment CHAOS 1 1
Bayley-II: 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II, BOT2-SF: Bruininks-Oseretsky 2nd edition (short form), CHAOS: Confusion, Hubbub and Order Scale, DAI: Disturbances of Attachment Interview, HBQ: Health and Behavior Questionnaire, SCBE: Social Competence and Behavioral, SSRS: Social Skills Rating System, StrD: Stranger at the Door, VABS-II: Vineland Adaptive Behavior Scale-II, WISC-IV: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Fourth Edition, YRBS: Touth Risk Behavior Survey

5.중재의 효과 분석

사회적 고립 중재별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Table 6에 제시하였다. 7편의 연구에서 제공한 중재는 사회적 의사 소통, 인지, 정신 건강, 신체 건강, 적응행동(긍정적 행동, 공격성을 포함한 부정적 행동), 일상생활 동작이 향상되 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반면 사회적 고립과 관련된 중재 영역 중 운동 발달에서는 움직임 경험의 기회가 없 었던 조기 박탈, 위탁보호소 아동은 운동 발달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Guyon-Harris 등(2019)]은 Foster Care 중재가 탈억제성 사회적 유대감 장애 (DSED: Disinhibited Social Engagement Disorder) 진단을 받은 아동의 초기 청소년기 역량 저하와 관련이 있음을 조사하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Shin 과 Nguyen (2017)]의 연구는 Home-based intervention program 의 중재 그룹은 전반적인 적응 기능과 의사소통, 사회적 기술 및 운동 기술 영역이 대조군보다 더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다. [Troller-Renfree 등(2015)]의 연구는 사회 적 고립 아동을 위한 Bucharest Early Intervention Project 중재를 통해 시설 경험이 있는 아동과 시설 경험 이 없는 아동 간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비교하 였다. [Gleason 등(2014)]의 연구에서는 시설 보호 이력 이 있는 아동과 시설 보호 이력이 없는 아동이 낯선 사람 과 떠날 가능성을 비교하였고, 아동 간에 무분별한 사회 적 행동을 보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Levin 등(2014)]은 사회적 고립된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들의 운동 발달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Walker 등(2014)]은 4주간 사회적 고립된 군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역량, 불 안, 공격성, 가정환경의 혼란 수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연구를 시행하였다.

Table 6.Effect of Intervention
Author (year) Intervention Effect
[Guyon-Harris et al. (2019)] Foster Care Intervention Social interaction: ↑
Social behavior: ↑
Health awareness:↑
Learning: ↑
[Humphreys et al. (2018)] Care As Usual Foster Care Adaptive functioning Cognitive (IQ): ↑
Mental health: ↑
Physical health: ↑
[Shin & Nguyen (2017)] Home-based intervention program Socialization Communication: ↑
Social skills: ↑
Adaptive behavior: ↑
Daily Living Skills: ↑
Motor: ↑
[Troller-Renfree et al. (2015)] Foster Care Intervention Socialization Positive bias: ↑ NIG < CAUG < FCG
(happy facial expression)
Threat bias: ↑ NIG < FCG < CAUG
(angry facial expression)
[Gleason et al. (2014)] Care as usual (Institutional care) Foster care Indiscriminate Social Behaviors CAUG-NIG: ↑*
FCG-NIG: ↑*
[Levin et al. (2014)] Family centered foster care as part of BEIP Motor development NIG > FCG (BOT2-SF) ↑
CAUG = FCG ↓*
Early deprivation: ↓
[Walker et al. (2014)] Test group : TLC-II(C) kit
Control group: Healthy Habits
for Life (HHL) kit
Behaviors Children’s aggression: ↓
Socialization Social competence: Test group ↑
*Asterisk indicate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 increase of effect, ↓: decrease of effect
Children were randomized to a care as usual group (CAUG), Foster care group (FCG)
Never-institutionalized control (NIG)
BOT2-SF: Bruininks-Oseretsky 2nd edition (short form), CAUG: Care As Usual Group, FCG: Foster Care Group, NIG: Never Institutionalized Group, TLC-II(C): Talk, Listen, Connect (Changes),

IV.고 찰

본 연구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들에서 외로움 또 는 사회적 고립에 대한 중재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하 고, 임상 근거에 적용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향후 연구를 위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7편 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고립 중재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사회적 행동, 학습 능 력, 적응행동 등의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중재는 시설 기반 또는 가정 기반으로 분류되었으며, 대 부분의 연구가 시설 기반 중재에 초점을 맞추었다.

시설 기반 중재는 7편의 연구 중 5편에서 채택되었으 며, 특히 사회적 상호작용과 사회적 행동, 학습 능력, 적 응행동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예를 들어, [Humphreys 등(2018)]의 연구에서는 위탁 보호 프로그 램이 아동의 또래 관계 및 가족 관계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와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시설 경험이 없는 아동과 비교하여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Marryat 등(2014)]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며, 사회 적 고립이 아동의 정서적 발달과 친사회적 행동에 장기적 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지지한다. 이처럼 시설 기반 중재는 안정된 관계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심리적 안정 을 돕고, 발달적 지연을 완화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러 나 이러한 중재는 시설 환경의 제한성과 지속 가능한 관 계 형성의 어려움이라는 한계를 가진다. 특히 본 연구에 서 분석한 시설 기반 중재는 주로 위탁 보호 환경에서 이루어진 연구가 많았으며, 이는 일반적인 가정 환경과 비교했을 때 아동이 경험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의 형태 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Staub (1979)]는 이러한 한계를 강조하며, 시설 기반 환경은 자연스러운 사회적 상호작용을 제공하지 못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따라 서 향후 연구에서는 시설 기반 중재가 아동의 장기적인 사회성 발달과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가정 기반 중재는 7편의 연구 중 2편에서 다루어졌으 며, 가족 회복력 증진과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을 지원하는 데 효과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되었다. [Shin과 Nguyen (2017)]의 연구에서는 발달 지연을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의사소통 능력, 사회적 기술, 운동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가정 기반 중재는 특히 저소득 국가 나 의료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접근법으로 간주된다. 또한, [Walker 등(2017)]의 연구에 서는 멀티미디어 키트를 활용한 중재가 아동의 공격성 감소와 가족 간 유대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부모와 아동 모두에게 스트레스 완화 및 사회적 고립 감 소를 가져왔다. 이와 같은 결과는 [Al-Maskari 등(2022)] 의 연구와 유사하며, 가정 기반 중재 전략이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경감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 나 본 연구에서 포함된 가정 기반 중재 연구는 주로 부모 또는 보호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이 실제로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측정이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가정 기 반 중재가 아동의 또래 관계 형성 및 장기적인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중재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두 가지 중요 한 의의를 가진다. 첫째, 시설 기반 중재와 가정 기반 중재 의 효과를 비교함으로써 중재 유형에 따른 아동 발달의 차이를 밝히는 데 기여하였다. 특히 시설 기반 중재는 초 기의 사회적 상호작용 및 적응 행동 향상에 효과적이며, 가정 기반 중재는 전반적인 발달 및 가족 회복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는 [Holt-Lunstad 등(2015)]이 제시한 사회적 고립의 건강 영향에 관한 연구와 연관되며, 사회적 고립 감소가 장기적인 건강 결과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한다. 또한, 연구에서 사용된 평가 도구를 분석한 결과,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을 대 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사회적 행동, 정서 발달, 언어적·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이 는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차별점을 보였 다. 특히 본 연구에서 포함된 연구들에서는 건강행동 질 문지(HBQ)와 아동 웩슬러 지능 척도(WISC-IV)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행동 과 인지적 발달을 측정하는 데 적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몇 가지 한계를 가진다. 첫째, 검토된 모든 연구가 국외에서 수행되어, 중재의 국내 적용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한국의 문화적, 사회적 특성을 반 영한 연구가 부족하므로, 국내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 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중재 효과를 측정 하는 데 사용된 평가 도구가 주로 질적 평가에 의존하고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평가 도구의 개발이 필 요하다. 셋째, 포함된 연구 수가 비교적 적어 중재 프로그 램의 장기적인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더욱 광범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학령전기 아 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포함하려 했으나, 검색 과정에 서 포함 가능한 연구가 부족하여 6개월~세8 의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이는 연구의 방 향성을 고려할 때 한계로 작용할 수 있으며, 향후 보다 연령별로 세분화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넷째, 중재가 아동의 청소년기 및 성인기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적 으로 추적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는 [Loades 등(2020)] 의 연구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사회적 고립이 아동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적응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영유아 및 학령전기 아동의 사 회적 고립에 대한 중재 효과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시 설 기반 중재와 가정 기반 중재의 효과를 비교하고 분석 하였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중재가 유아기 및 아동의 발달에 의미 있게 기여하며, 중재 프로그램이 설계되고 구현되는 임상 환경에 근거를 제시하였다. 향후 국내 환 경에 적합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V.결 론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중재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중재 유형별 효과를 비교 하였다. 연구 결과, 시설 기반 중재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적응행동 향상에 효과적이었으며, 가정 기반 중재는 가 족 회복력 증진과 포괄적인 발달 지원에 기여하였다. 특 히, HBQ 및 WISC-IV를 포함한 다양한 평가 도구를 활 용하여 중재 효과를 측정함으로써, 아동 발달 영역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국내외 작업치료 분야에서 영유아 및 학령 전기 아동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중 재 설계와 평가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사회적 고립이 아동의 장기적인 발달에 미치 는 영향을 추적하고, 국내 환경에 적합한 중재 프로그램 및 표준화된 평가 도구를 개발하여 보다 실질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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